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붓가는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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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는 버리고 살라 한다.
- 91. 허호정
파랗게 멍든
가슴에
올려진 바위,
바다는
버리고 살라 한다.
파도는
청운(靑雲)보다 더 시퍼런 꿈을
새하얀 물거품으로 토(吐)해 내고
시린 가슴은 모래칼에 사라지네.
이카루스를 삼킨 채
서러워 오열을 토하는
밤바다는 숙명(宿命)이다.
파랗게 멍든 세월,
나 보다는
더
멍들지 않았다 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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