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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어리석게 잡인(雜人)들과 어울려 온갖 악행(惡行)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며 온 몸에 불이 붙은채 한 평생을 그렇게 보낸 세상(世上)에서 가장 한심한 자(者)이다. 그러나 3천번의 짐독을 마셨으나 저승사자도 손을 대지 못하였다.
작성자 Baikaltai House (ip:)
  • 평점 0점  
  • 작성일 2018-06-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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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525

.

***


나는,


1976년 4월 17일 밤 10시

치솟은

화염(火焰)을 피해

도망쳐 나온 화재민(火災民)을 돕다가,


가짜 충신(忠臣)이며

희대(稀代)의 간신(奸臣)들이,


고의적으로

휘발유를 끼언고 저지른 불이,


나의

온 몸에 옮겨 붙어,


나는

화염(火焰)에 휩쌓인채,


한 평생을

한심하게 그렇게 보냈다.


그러나,


나는

화상(火傷)의 고통으로,


온몸을 구르며

도저히 못견뎌하면서도,


도장진경(道藏眞經)만은,


잠시라도

손에서 결코 놓은 일이 없었다.


그대들은,,,


죄(罪가 하도 많아,


두 발을 딛고

도저히

제대로 서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

온몸이 만신창이(滿身瘡痍) 일지라도,


챙이

포복으로 기어서라도,


발을 짚고

쩔뚝거리는 다리를 끌고서라도,


무슨 수를 써서라도

기어코 무극(無極)에 돌아가서,


귀근(歸根)했음을,


삼청(三淸)에

복명(復命)해야 함을 철심(鐵心)에 새기라!!!


***


첨부파일 BGLS1223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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